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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남북회담에 부적절” 현직 대통령이 대선 결과 언급

2022-02-10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대통령의 발언은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. <br> <br>대선 결과와 관련된 언급도 했습니다. <br> <br>“선거 결과로, 남북정상회담을 갖기에 부적절한 상황이 있을 수 있다”<br><br>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, 김성규 기자가 이어갑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미칠 변수로 3월 대선 결과를 꼽았습니다. <br><br>문 대통령은 언론 합동 인터뷰에서 '임기내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한가'란 질문에 "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다가온 선거 시기와 선거의 결과가 남북 정상회담을 갖기에 부적절한 상황이 될 수는 있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3월 대선 전까지는 남북정상회담이 사실상 어렵고, 대선 이후부터 5월 퇴임 이전까지는 어느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계승하는 여당이 승리하면 임기 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커지지만, 정권교체시 남북정상회담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<br><br>또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과 관련해 "적어도 종전선언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더욱 성숙시켜 다음 정부에 넘겨주고 싶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> <br>문 대통령은 그간 대선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며 공정 선거를 강조해 왔습니다. <br> <br>[국무회의(그제)] <br>"특히 공정한 선거관리를 통해 흔들림 없이 국정에 매진해 주기 바랍니다." <br> <br>하지만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 현직 대통령이 대선결과와 관련해 언급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"여건상 선거 전후에 남북정상회담 추진이 쉽지 않다는 의미"라며 "어떤 선거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의미의 발언은 아니"라고 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최동훈<br /><br /><br />김성규 기자 sunggyu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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