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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배 파업 45일…CJ 택배노조, 문 부수고 ‘본사 점거’

2022-02-10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CJ 대한통운 택배노조 파업이 45일째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오늘은 민노총 소속 택배노조 조합원 수백 명이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했습니다.<br><br>몸싸움이 벌어지고, 유리문이 깨지는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중구에 있는 CJ 대한통운 본사. <br> <br>출입구에 일순간 노조원들이 몰려들자, 직원들이 몸으로 막아봅니다. <br><br>하지만 밀려오는 노조원들 때문에 속수무책입니다. <br> <br>출입문도 버티지 못해 떨어져 나갑니다. <br> <br>민노총 소속 택배노조 조합원 200여 명이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한 건 오늘 오전 11시 20분쯤. <br> <br>이들은 차단문까지 뛰어 넘어 회사 내부로 진입했고, 이를 막는 직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이 과정에서 사측 관계자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CJ대한통운 택배노조는 사측이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본사 로비와 3층, 4층 사무실을 점거했습니다. <br> <br>[진경호 / 택배노조 위원장] <br>"오죽하면 그렇게 했겠습니까. 얼굴 좀 보자, 45일 동안 외쳤습니다. 대화 좀 하자, 45일 동안 거리에서 외쳤습니다." <br><br>CJ 대한통운은 "택배 노조가 임직원 대상으로 집단 폭력을 행사하고 불법 점거했다"며 법적 조치를 예고 했습니다.<br> <br>노조 측은 CJ 대한통운이 대화에 나설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장명석 <br>영상편집: 변은민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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