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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·벨라루스 본격 연합 훈련...NATO·영국 "위험한 순간" / YTN

2022-02-10 0 Dailymotion

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관련국 사이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 벨라루스와 대규모 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대서양조약기구, NATO와 영국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가장 위험한 순간에 있다면서 러시아에 외교적 해법을 선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간 10일 벨라루스 내 여러 훈련장에서 벨라루스와 2단계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훈련에는 러시아군 약 3만 명과 벨라루스군 대부분 부대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전날까지 극동 주둔 소속 부대들을 약 1만km 떨어진 벨라루스로 이동 배치하고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장거리 폭격기와 최첨단 전투기 등을 동원해 1단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이러한 러시아-벨라루스 연합 훈련에 맞서 열흘 동안 군사훈련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에 주둔하던 미군도 우크라이나 접경국 루마니아에 추가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'일촉즉발'의 위기 속에 열린 영국과 러시아의 외무장관 회담은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우크라 국경에 배치된 러시아군 철수를 촉구했지만,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자국 영토에서 군대를 빼라는 요구는 유감스럽다고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북대서양조약기구, NATO와 영국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가장 위험한 순간에 있다면서 향후 며칠간 적절히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 : 앞으로 며칠간 유럽에서 가장 큰 안보 위기가 닥치는 가장 위험한 순간일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에 외교적 해법과 경제 제재 가운데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옌스 스톨텐베르그 / NATO 사무총장 : 러시아는 외교적 해결책을 선택할 수 있고 우리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. 러시아가 대결을 택한다면, 비싼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러시아가 대결을 택할 경우 경제 제재를 받을 것이며 나토 동맹국 동부 지역에 나토 군사력도 증강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110452542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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