빅뱅, 4년 만에 4인조 컴백…옛 명성 되찾을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승리 탈퇴 이후 4인조로 개편된 그룹 빅뱅이 약 4년 만에 돌아옵니다.<br /><br />멤버들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대중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데요.<br /><br />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 받고 피해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."<br /><br />'버닝썬 게이트'의 주범으로 지목된 승리의 탈퇴로 4인조로 개편된 그룹 빅뱅.<br /><br />약 4년간의 공백기를 끝내고 올봄 가요계로 돌아옵니다.<br /><br />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의 컴백을 공식화하며, 신곡 녹음을 끝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멤버 탑은 전속계약이 만료돼, 향후 개인 활동을 병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2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의 컴백에 일부 팬들은 환영하고 있지만, 대중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습니다.<br /><br />승리를 제외하더라도, 그간 멤버들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앞서 탑은 2017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, 지드래곤은 군 복무 중 잇단 '특혜 휴가' 의혹이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대성은 소유 건물에 성매매 업소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지 쇄신이 숙제로 떠오른 만큼, 음악은 물론, 향후 보여줄 태도와 행보가 앨범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(지금은 아이돌에게) 음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성적인 면을 많이 요구하고 있는 상황(입니다) 책임감 있는 모습,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행보가 들어가야되지 않을까."<br /><br />2006년 데뷔 이래 '거짓말'과 '하루하루'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빅뱅이 이번에 그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#빅뱅 #빅뱅컴백 #탑계약만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