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붕괴 사고’ 양주 채석장 운영 삼표산업 압수수색 <br />노동부, 중대재해 근로감독관 등 40여 명 투입 <br />이종신 삼표산업 대표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 입건 <br />노동부 "안전 관리 절차 위반 혐의 확보 집중"<br /><br /> <br />양주 채석장 매몰사고로 인해 중대재해처벌법 첫 적용 대상이 된 삼표산업 본사를 노동부가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대표이사가 입건된 가운데 붕괴 위험을 묵살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윤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9일 노동자 3명이 숨진 양주 채석장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삼표산업 본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발생한 지 13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노동부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대산업재해 수사 담당 근로감독관과 6개 지방노동청 디지털포렌식 근로감독관 등 40여 명을 이번 압수수색에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신 삼표산업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이미 입건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첫 적용 사건인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고용노동부 관계자 L 저희가 일부러 이제 조금 늦춰서라도 충분히 조사해서 (혐의가 될 만한) 어떤 부분을 가지고 압수수색 들어가서 조금 오래 걸릴 것 같거든요. (붕괴 묵살 의혹도) 제보를 받아서 진술을 일단 확보를 해 뒀습니다.] <br /> <br />안전보건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았고 안전 관리 절차를 위반했다는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폐기물인 슬러지 위를 천공하려던 계획이 수립된 경위와 현장에서 나온 붕괴 위험의 지적을 묵살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표산업 측도 대형 로펌을 내세워 나중에 기소되더라도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이겠다는 기세입니다. <br /> <br />[삼표산업 관계자 : 더 드릴 말씀은 없고요, (회사는)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는…. 그 정도 입장만….] <br /> <br />중대재해처벌법 2호 적용 대상인 판교 건설현장 엘리베이터 추락사과 관련해 현장 감식도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국과수, 노동부 관계자들은, 추락한 엘리베이터가 있는 지하 5층에서 감식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엘리베이터 설치 과정에서 임시로 매단 로프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사고가 났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황수철 / 한국승강기대 교수 : 엘리베이터가 다 설치된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. 그래서 묶어 놓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111830238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