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대선일에 같이 치러지는 재보궐선거가 5곳인데요. <br> <br>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이 공천을 포기한 서울 종로에는 국민의힘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공천했습니다. <br> <br>누가 공천을 받았는지, 유주은 기자가 보여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5곳에서 치러집니다. <br> <br>정치 1번지 종로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퇴한 곳으로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고, 국민의힘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] <br>"비겁하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, 감사원장이 손을 잡고 정권교체에 나선다는 것은 상당한 정치적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." <br> <br>여권에서는 비판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><br>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"윤석열과 최재형, 두 사람은 민주주의 근본을 무너뜨렸다"며 "정치 중립적이어야 할 검찰과 감사원의 장이 임기 내던지고 정치로 직행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최 전 원장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, 정의당 배복주 부대표와 맞붙습니다. <br><br>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재보궐 선거 원인을 제공한 지역에는 공천하지 않기로 하면서 대구 중남구는 더불어민주당, 경기 안성과 청주 상당은 국민의힘과 정의당 후보만 출마하게 됐습니다. <br><br>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맞붙는 지역은 서울 서초갑이 유일합니다. <br><br>민주당은 이정근 미래사무부총장을 공천했고, 국민의힘은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을 후보로 확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