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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과잉 의전' 공익신고에 입 닫은 권익위...대선 전 결론 '난망' / YTN

2022-02-11 1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'과잉 의전' 의혹을 제보한 전 경기도청 공무원이 지난 8일 공익신고자 보호신청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는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라고 절박함을 호소했는데, 권익위는 위원장 직권의 보호조치는 물론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입을 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청 비서실에서 일하던 A씨가 5급 공무원 배 모 씨로부터 전화나 SNS 등으로 업무지시를 받았다는 폭로를 내놓은 건 지난달 28일! <br /> <br />A씨는 김혜경 씨의 약을 대리 처방받거나 이 후보 장남의 퇴원 수속을 대신 처리하고 음식 배달과 속옷 정리 등 사실상 가사도우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김 씨에게 소고기, 초밥 등을 사다 주면서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나중에 이를 취소하고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계산을 하는 등 공금 유용 의혹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계속해서 제기돼 온 이 같은 김혜경 씨 의전 논란에 이 후보와 민주당은 가짜뉴스라며 부인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지난해 12월 28일 토론회) : 제 아내 의전용으로 누구를 뽑았다하는, 황당무계한 일이죠. 공적권한 행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야죠. 그래서 저는 우리 가족들 검증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하고...] <br /> <br />결국 김혜경 씨가 직접 나와 사과했지만, 제보자의 폭로는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주변의 압박이 거세 "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상황"이라며 신변 불안을 호소하고 권익위에 지난 8일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급박한 상황이 인정될 경우 위원장 직권으로 가능한 신변보호 조치는 없었고, 현재 처리상황에 대해서도 권익위는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사안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어서 공익신고자 요건을 검증하는데,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광삼 / 변호사 : 금액 자체가 적다고 하더라도 몇 년 동안 계속적으로 이어졌다고 한다면 금액이 작더라도 사실 문제가 될 수 있는 여지가 있고요.// 의료법 위반이랄지 법인카드 사용 자체는 국가재정법이 있어요. 배우자를 위해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거든요.] <br /> <br />지난해 윤석열 후보의 '고발 사주'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 씨의 경우 권익위는 신고접수 18일 만에 공익신고자로 인정하고 보호조치를 취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재윤 (jy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120601075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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