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제작 놓치셨나요?…무대 오르는 '앙코르 공연' 속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화제의 연극과 뮤지컬이 속속 다시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매진 행렬에 연장된 공연도 있는데요.<br /><br />아쉽게 놓쳤거나, 재관람을 원하는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용기를 가지고 참여하게 됐습니다. 지금 바람은 결과가 좋아야 하지 않을까, 그런 염려도 있고…"<br /><br />배우 오영수의 염려가 무색하게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온 연극 '라스트 세션'.<br /><br />오영수의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데다, 원로배우 신구 등 출연진의 열연에 힘입어 공연이 2주 연장됐습니다.<br /><br />라스트 세션 제작진은 "배우와 스태프 모두 기쁜 마음으로 연장 공연에 참여하기로 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작품은 세계적인 석학 프로이트와 루이스의 논쟁을 그린 2인극으로, 삶과 죽음, 인간의 욕망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풀어냈습니다.<br /><br />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도 속속 관객을 다시 만납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유료 점유율 99%를 기록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린 '노트르담 드 파리' 내한공연은 이번 달 2주간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.<br /><br />빅토르 위고의 소설 '노트르담의 꼽추'를 원작으로 2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, 프랑스 뮤지컬의 정수로 꼽히는 작품입니다.<br /><br />이번 공연에는 로랑 방이 처음으로 성직자 '프롤로' 역을 맡는 등 새롭게 바뀌는 배역들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'엑스칼리버'는 최근 6주간의 앙코르 공연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, 2019년 초연 이래 누적관객 24만명을 돌파한 인기작입니다.<br /><br />김준수 등 출연진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잠시 공연이 중단됐지만 다음 주부터 다시 관객을 만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#라스트세션 #노트르담드파리 #엑스칼리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