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또 역대 최다…"위중증 곧 급증할 듯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명 중반대에 다가서며 또 사태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안정적 추세를 이어갔지만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역시 크게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11일)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4,941명 새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사흘 째 5만명대를 기록한 것이자, 이틀 만에 역대 최다치를 다시 썼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 가운데 국내 감염은 5만4,828명, 해외 유입은 113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만5,952명, 서울이 1만3,189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인천에서 5천명을 넘겼고, 부산 3천명대, 대구 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거센 확산세에 재택치료자도 하루 사이 약 3만명 급증해 오늘(12일) 0시 기준으로 20만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75명이었고 어제 하루 사망자는 33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중증화율로 당장은 위중증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문가들은 조만간 위중증 환자 통계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통계가 확진자 통계와 2~3주의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만큼 점차 위중증 환자 증가가 나타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병상 대란이 재발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다음 주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확진자 #오미크론 #확진자5만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