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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-러시아, 우크라이나주재 자국 대사관 직원들 철수 돌입...바이든-푸틴, 전화 담판 / YTN

2022-02-12 0 Dailymotion

미국 정부와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주재 자국 대사관 직원들을 철수시키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(13일) 새벽 전화 담판을 벌일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주재 미국 대사관은 현지시각 12일 트위터에서 "국무부가 응급한 임무가 없는 대사관 직원들에게 대피를 명령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사관은 대피명령은 "러시아의 계속된 군 병력 증강 때문이며, 이는 러시아의 중대한 군사 행동을 의미할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사관은 "대사관 직원들이 일부 줄어들지만, 대사관의 핵심 인력, 우크라이나 현지 직원, 국무부, 전 세계 미국 외교관들이 우크라이나의 안보·민주주의·번영을 위해 쉼 없이 외교적 지원 노력을 다할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의도가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 인력을 최적화한다면서 일부 직원의 철수를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외무부는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나 제3국의 도발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주재 자국 대사관 직원들 철수에 들어간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담판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양국 정상은 당초 오는 14일 통화를 하기로 했으나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통화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러시아 정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 30일 50분간 통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번 통화는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인사들의 제네바 회동을 앞두고 의중 탐색전이었다면, 이번 통화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서방과 러시아의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 이뤄지는 두 번째 담판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130052205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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