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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력난 극심 / YTN

2022-02-12 2 Dailymotion

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인력난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할 사람 구하기가 '하늘의 별 따기'이다보니 생필품 유통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마트 진열대가 그야말로 텅 빈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조인영 리포터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한 대형 마트가 장을 보러 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진열대가 대부분 텅 비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재기 현상을 막기 위해 1인당 살 수 있는 개수도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님들은 하는 수 없이, 있는 물건이라도 최대한 담자는 심정으로 쇼핑을 합니다. <br /> <br />[그레고리 / 미국 필라델피아 : 치즈, 기름, 화장지 이런 것들을 사러 왔어요. 장을 봐야 하는데 물건이 제대로 없네요. 참 답답한 노릇이죠.] <br /> <br />미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노동력이 부족해지면서 유통망에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해 공급과 운송 중단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발생 초기 사재기로 인해 생필품이 동나는 일시적 현상과 달리, 인력난으로 산업 공급망까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[디노 라모스 / 필라델피아 물류개선 자문 위원 :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장거리 트럭 운전기사들이 일을 그만두었습니다. 이 때문에 물류 배송에 차질을 빚게 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인력을 못 구해 어쩔 수 없이 일찍 문을 닫는 곳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저기 구인 광고를 내걸고 '일손 모시기' 경쟁이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꽤 규모가 큰 대형마트 체인점으로 원래 자정까지 영업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들어 일할 사람이 부족해 영업시간을 밤 9시까지 단축한다는 표지판을 붙이고 영업시간 단축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홍순화 / 한인 자영업자 : 코로나 때문에 일을 안 하려고 하죠, 모든 사람들이. 그래서 저희 식구들이 다 나와서 일해요. 우리 아들 직장 생활해야 하는데 직장도 못 나가고 캐셔 보고. 아주 너무 힘들어요.] <br /> <br />일손 부족은 유통과 공급 차질뿐 아니라 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여파는 한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필라델피아에서 YTN 월드 조인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인영 (parks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1305241283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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