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11기의 미사일을 쏘아 올렸던 북한이 이달 들어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방인 중국의 동계올림픽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, 오는 16일 북한의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0번째 생일 전후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5일 단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시작으로 30일 화성-12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에 이르기까지. <br /> <br />11기의 미사일을 쏘아 올렸던 북한이 이달 들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대신 오는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0번째 생일과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110번째 생일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일 생일을 기념하는 첫 예술축전을 여는가 하면, 이를 계기로 성과 있는 한 해로 만들자며 주민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2022년의 새 승리를 향하여 우리 모두 힘차게 달려나갑시다.] <br /> <br />우방인 중국의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멈춘 북한의 무력시위는 김정일 생일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시점이고 한미가 다음 달 연합훈련 일정을 조율 중인 것을 겨냥해 압박을 높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미 만든 국방력 강화 일정에 따라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-14형과 15형의 실전배치를 위한 검수사격도 예상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이 방역을 국가사업 1순위로 제시한 것도,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대화보다는 내부 결속에 주력하겠다는 신호라는 해석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1307430565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