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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청은 '대선 풍향계'…직접 들어본 중원 표심

2022-02-13 0 Dailymotion

충청은 '대선 풍향계'…직접 들어본 중원 표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역대 대통령선거에서 충청은 스윙보터 지역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지역색이 옅어 선거 때마다 가장 합리적 선택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데요.<br /><br />이번 대선에서는 이른바 '충청패싱' 논란이 일며 민심이 요동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충청권의 민심, 이호진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대로 충청권의 표심이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 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대전 시민들의 선택은 역대 대통령 선거의 향방을 정해왔습니다.<br /><br />어느 한 진영이나 정당에 몰표를 던지지 않고, 지역과 생활에 유리한 선택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충청권은 이재명, 윤석열 두 후보가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전의 대선과는 조금 다른 기류도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역대 대통령 후보들이 충청권에 공을 들여왔던 것과 달리 이번 대선에서는 이른바 '충청패싱'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국방 클러스터를 구축 중인 충남 논산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이전을 경북 안동에 들여놓겠다 공약했고, 윤석열 후보는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항공우주청 유치를 경남지역의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논란은 충청 민심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충청 표심이 민심을 좌우한다 하지만 항상 공약에 뚜렷하게 나타나거나 실질적으로 이 지역에 살면서 피부로 와닿는 건 많이 없는 것 같아서요."<br /><br /> "대전광역시 뿐 만 아니라 충청권의 목소리도 조금 더 깊게 들어주면 아무래도 그 쪽의 표심도 조금 더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충청권 유권자들은 진영과 정당, 후보를 떠나서 조금 더 지역에 맞춤형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청패싱 논란 속에 이번에도 충청권 민심이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#충청권민심 #충청패싱논란 #맞춤형공약필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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