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토론 연장전' 가열…"사실 왜곡"·"대통령 자격 없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차 TV토론 직후 맞은 주말, 여야는 장외에서 토론 연장전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선거대책위원회, 선거대책본부 차원에서 상대 후보를 겨냥한 논평을 잇따라 내며 공방전에 불이 붙었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토론에서는 언급을 자제했던 '정치 보복' 발언 공세, 장외전에서 터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정치 보복을 선언해놓고, 논란이 일자 입을 닫겠다는 태도는 무책임하다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직격했습니다.<br /><br />부인 김건희씨의 범죄 혐의를 변호하려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'작은 사건'으로 규정했다,<br /><br />또 '친중, 친북, 반미' 딱지를 붙여 선거를 이념 논쟁으로 끌고갔다며 전방위적 공세를 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윤석열 후보님 보면 객관적 사실을 일부러 왜곡해서 주장할 때가 상당히 있다고 판단됩니다."<br /><br />특히 윤석열 후보의 장모 최은순씨와 지인들이 부동산 차명 투기로 약 90억원의 이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,<br /><br />국민의힘은 사기꾼에게 속아 계약금을 빌려줬다 돌려받지 못한 것이 전부"라며 허위 네거티브라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'신천지 압수수색' 거부 의혹에 대해서도, 방역 지장을 이유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반대해, 임의 자료제출 형식으로 수사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양자 토론이 아니고 4자토론이다 보니까 질문과 답변이 오가다 끊기고 해서…"<br /><br />국민의힘 이재명 후보의 분당두산타워 용도변경은 특혜를 준 것인데 칭찬받을 일이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,<br /><br />또 낙제점 수준의 K방역을 정치적 계산에 빠져 성공이라고 평가했다며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#이재명 #윤석열 #토론_연장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