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이징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우리나라 차민규 선수가 시상대의 바닥을 손으로 쓸어내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반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민규 선수는 어제(12일) 오후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, 시상대에 오르기 직전 손으로 바닥을 쓱쓱 쓸어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평창 올림픽 때 캐나다 쇼트 트랙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했던 행동과 비슷하다면서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캐나다 선수들의 행동은 다른 종목에 출전한 자국 동료들에 대한 판정에 항의하는 차원으로 추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왕멍 전 중국 쇼트트랙 총감독이 이와 관련해 한국을 비하하는 막말을 쏟아내면서 차민규 선수 관련 소식이 1시간 이상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 인기 검색어 5위에 올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차민규는 시상대가 소중하고 값진 자리기 때문에 더 경건한 마음으로 올라가겠다는 취지였다며, 존중한다는 의미로 세리머니를 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1313573473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