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재명 후보도 정치보복 논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<br> <br>제주로 가서는 이틀 연속,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맹공을 쏟아냈습니다.<br> <br>김성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공식선거운동 전 마지막 ‘매타버스’ 일정으로 제주를 찾은 이재명 후보. <br> <br>첫 일정인 제주4.3평화공원 참배가 끝나자 마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공격합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“다시는 이 나라에서 정치적 욕망 때문에, 사적 이익 때문에 누군가가 죽어가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된다.” <br> <br>윤 후보의 적폐 수사 언급을 정치 보복 선언으로 몰아세운 겁니다. <br> <br>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수차례 소환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“기억하십니까 13년전, 국민의힘 전신정권이 정치보복하느라 그분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기억을. 그런 일 다시 벌어질 거라고 공언하는 후보가 있습니다 여러분." <br> <br>네거티브 중단 기조가 바뀐 것이냐는 질문에는 “있는 사실을 지적한 것”이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“바뀌었다기보다는, 있는 사실을 지적한 것이고, 특히 정치보복과 공안정치를 노골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함을 전달해드리고 있는 중입니다.” <br> <br>민주당도 총공세를 폈습니다. <br><br>“대한민국을 복수혈전의 장으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광기마저 비쳤다”고 했고, “검찰을 통해 싹 쓸어버리겠다고 공포정치를 공언한 것”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우상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"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발언을 기점으로 하락세에 있던 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로 반전되고 있다”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오성규<br /><br /><br />김성규 기자 sunggyu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