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권 단일화 신경전…"100% 여론조사" vs "후보 합의" <br />국민의힘 "역선택 우려…통 큰 단일화 필요" <br />국민의당 "일방적 양보 요구…대화 의지 없어 보여"<br /><br /> <br />내일부터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르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 통합을,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정권교체를 내세운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띄운 야권 단일화를 둘러싸고 양측의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어제 안철수 후보가 제안한 야권 단일화를 둘러싸고 양측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후보 등록 직후 내놓은 '야권 단일화' 제안의 후폭풍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단일화 방식을 둘러싼 이견이 드러난 건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단일화 제안 자체에는 일단 환영의 목소리를 냈지만, '100% 여론조사 방식'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'역선택' 우려를 제기하는 동시에 단일화 과정의 소모적 논쟁이 오히려 정권교체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지금은 통 큰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당은 윤석열 후보 측이 일방적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며 대화의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단일화 논의가 나오자마자 양측이 팽팽히 맞서며 기 싸움을 벌이면서 쉽지 않은 협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내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오늘 오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선거 필승 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대선을 앞둔 자신의 각오와 함께 야권 단일화 논의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 후보는 이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정책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경북, 대구를 훑으며 보수층 표심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인데 마찬가지로 오늘 어떤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'국민 통합'을 내세우고 있는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어떤 일정을 소화 중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두고 먼저 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1411243659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