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지대에서 병력과 장비를 철수한다고 밝힌 뒤 아직도 상당수가 최전선에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<br /> <br /> <br /> 로이터 통신은 미국의 상업용 인공위성 회사인 맥사 테크놀로지가 13,14일 영상을 분석한 결과 벨라루스ㆍ크림반도ㆍ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가 전력을 증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15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 벨라루스ㆍ크림반도ㆍ우크라이나 동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곳이다. <br /> <br /> 맥사 테크놀로지는 러시아의 대규모 병력과 공격 헬기가 속속 도착하고 있으며, 일부 전방 기지엔 공격 헬기와 공격기가 새로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. 이는 러시아군은 훈련을 마쳐 원대복귀할 것이란 러시아 국방부의 발표와 결이 다르다.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러시아 발표에 대해 “아직 검증하지 못했다”며 “여전히 위협적 배치 상태에 있다”고 말했다. <br /> <br /> 맥사 테크놀로지는 또 일부 부대가 주둔지를 떠났으며, 일부는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. <br /> <br /> <br /> 그러나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인 워존은 러시아가 철수했다고 밝힌 일부 부대는 주둔지가 크림반도이며, 제자리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위협적이라고 설명했다.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였지만, 2014년 러시아가 강제로 병합했다. <br /> <br /> 워존은 이어 러시아 병력과 장비가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48685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