또 최다 확진에 사망자 급증…동네약국서도 처방약 수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4일)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명선에 다가서며 사태 이래 또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이렇다보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다시 늘어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내일(16일)부터 재택치료자는 동네 약국에서 먹는 치료제 외에 처방약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7,177명으로 이틀 만에 최다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 전의 1.6배, 2주 전의 3배 이상으로, 확진자 수는 매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해외 유입 165명을 뺀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7천 명 넘게 나와 사태 이래 3번째로 많았고 서울은 1만2,400여 명으로 일주일째 1만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나온 부산은 닷새 내리 3천 명이 넘었고, 대구도 일주일째 2천 명 밑으로 줄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전망은 점차 통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14명으로 지난주 목요일을 기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, 하루 사망자는 61명 나와, 21명이었던 그제의 3배에 가까웠습니다.<br /><br />거센 확산세에 재택치료자도 하루 사이 1만4,000명 가까이 늘어 약 24만6,000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자의 급증으로 처방약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자 정부는 해열제를 포함한 처방약은 동네 약국에서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.<br /><br /> "기존에는 코로나 치료하는 약(코로나19 증상 처방약)을 지정 담당 약국에서만 약품 수령이 가능했지만 내일(16일)부터는 가까운 약국에서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다만,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지금처럼 지정된 약국에서만 받도록 하는 체제가 유지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팍스로비드 #위중증 #먹는치료제 #재택치료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