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명대 후반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증가세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그럼에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사적모임 8인, 영업 10시 등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금요일쯤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천5백여 명 늘어 5만7천여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1주일 전의 1.6배, 2주일 전의 3.1배고 6주 전에 비해서는 무려 18.9배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실제 감염자 수는 정부 발표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: 일반인들 같은 경우 60세 미만인 경우에 있어서는 자가검사로 바뀌다 보니까 실제로는 확진자 수는 훨씬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. 우리 사회에. 또 오미크론 중에서도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BA2가 우세종이 될 경우에는 더 많이 나올 수가 있거든요.] <br /> <br />문제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4일 연속 증가해 3백 명대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전날의 3배 수준으로 급증해 지난달 19일 74명을 기록한 이후 27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% 중반을 유지하는 등 의료체계에는 충분한 여력이 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상황에서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며 거리두기 완화를 공언한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을 놓고 고심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기간 거리두기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가 심각한 만큼 현행 6인, 9시인 거리두기를 8인, 10시 등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: 지금 사회 ·경제적 피해를 어느 정도까지 감수할 것인가도 함께 결정돼야 될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조금 더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저희가 금요일을 목표로 지금 결정을 하려고 하고 있는 중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최소화를 위한 정책적 목표 달성을 위해 효율성이 높고 중요한 도구인 방역패스는 유지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더 이상 확진자 동선은 추적하지 않는 만큼 출입명부용 QR코드와 안심콜은 해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1518120953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