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선거운동의 또 다른 백미, 광고 영상이죠. <br> <br>각 캠프들, 내로라하는 방송국 예능 PD출신들도 영입했는데 어떤 작품이 나왔을까요. <br> <br>이다해 기자 보도 보시고 저는 정치부 아는기자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이재명을 싫어하시는 분들께. 이재명은 말이 많아서, 공격적이라서, 어렵게 커서, 가족 문제가 복잡해서. 압니다. 죄송합니다." <br> 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TV광고는 '셀프 디스'로 시작합니다 <br> <br>자기 비판을 통해 이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를 낮추려는 의도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고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꾸라고 국민은 윤석열을 불러냈고 국민은 윤석열을 키워냈습니다." <br> <br>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TV광고는 '국민이 불러낸 후보'라는 점을 앞세우며 희망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온라인용 광고에서는 가수 김광석의 '바람이 불어오는 곳'을 리메이크한 배경음악과 함께 어린 아이가 등장해 국민이 키워준 후보라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. <br> <br>광고에 담긴 두 후보의 메시지도 확연히 다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더 큰 질문을 해주십시오. 너무나 힘든 코로나 극복, 너무나 어려운 경제 위기 해결. 누가 더 잘해낼까. 유능한 경제대통령 기호 1번 이재명." <br> <br>[현장음] <br>"국민이 키워주셨기에 내일을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을 더 낮은 자세로 따르겠습니다. 국민이 키운 윤석열,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기호 2번 윤석열. " <br><br>이 후보는 현재 방역, 경제상황이 위기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후보는 택배노동자,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직업군을 등장시켜 국민과 함께 변화를 이끌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<br> <br>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의사, 해군, 벤처기업가 등 지나온 발자취를 보여주며 슬로건인 '바르고 깨끗한 과학경제강국'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참모진과 회의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차별받지 않는 나라 등의 비전을 담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