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학생 확진 전주 2배↑…"PCR검사 지원확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최근 일주일 간 서울 지역의 학생 확진자가 전 주에 비해 2배 넘게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새학기를 앞두고 확산 우려가 큰데, 시교육청은 방역·검사 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일주일간 서울 지역 학생 확진자는 5,764명입니다.<br /><br />이는 전 주의 2,755명보다 3천여명 급증한 겁니다.<br /><br />개학 전인데도 확산세가 거센데, 서울시교육청은 일단 유·초등생을 대상으로 개학 이후 7주 동안 주2회 분량의 자가검진키트를 지원해 선제검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중·고등학생의 경우 교육부가 내놓는 세부 방침에 따라 지원을 늘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등교 후 집단감염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11개 교육지원청에 2개팀씩, 총 22개팀의 이동식 PCR검사팀을 운영해 학교에 선제검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검사팀은 유치원과 초등학교, 특수학교는 확진자가 5명 이상, 중·고등학교는 10명 이상 발생한 경우 투입됩니다.<br /><br /> "특히 유·초등학생들을 우선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고자 합니다. 이를 통해 접촉자 중 무증상 학생들은 3회 신속 항원 검사를 하지 않고, 한 번의 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여…"<br /><br />한편 교육청은 교육부가 제시한 전교생 중 3% 확진, 등교 중지 학생 15% 기준을 학교 전체가 아닌 학급, 학년 기준으로 제시해 학교가 자체적으로 판단해 등교 여부를 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.<br /><br />유치원, 초등학교 저학년, 특수학교와 소규모학교는 교육 결손 방지 차원에서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#학교방역 #서울학생확진급증 #이동형PCR검사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