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잇따르고 경북 영덕에는 꺼졌던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이 불면서 대형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자 산림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'산불 2단계'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진두 기자! <br /> <br />어제 진화했던 산불이 다시 발화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인데요, <br /> <br />어제 진화를 완료했는데,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에 재발화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산불은 오늘 새벽 2시 18분쯤 발견됐는데, 산불 상황이 심상치 않자 산불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2단계는 현장에 초속 4~7m의 강풍이 불고 예상 피해 면적이 최대 100ha에 달하며 진화에 8~2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되는데요, <br /> <br />산림 당국뿐 아니라 인접 시군의 가용인원까지 동원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현장에는 진화 헬기 23대, 진화 인력 381명이 투입돼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예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수량이 적어 건조특보 지역과 기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특히 대보름 한파가 닥치며 강풍까지 겹쳐 야간산불과 대형산불 위험성이 커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입산자는 화기를 소지하지 말고 산림 주변에서는 쓰레기 소각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두 (jd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21611412414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