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겨 유영 선수와 김예림 선수가 어제 프리 프로그램에서 나란히 톱10에 들며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'도핑 파문' 발리예바는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현지 연결하겠습니다. 이지은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유영 선수, 6위를 기록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한국 피겨의 간판' 유영이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 무대를 치렀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여자 싱글 선수 처음으로 3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 점프도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쉽게도 회전수 부족을 이유로 점수가 깎이긴 했지만,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경기 전후로 하마다 미에 코치가 유영의 뺨을 살짝 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격려라고 하기엔 조금 이상했는데, 알고 보니 유영 선수 어머니의 부탁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떨어서 정신을 못 차리면 뺨을 찰싹 때려주라고 했다는데, "엄마가 전하는 것"이라는 코치의 말에 유영 선수, 웃겨서 긴장이 풀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엄마의 특별 처방 덕분이었을까요, <br /> <br />무사히 연기를 마친 유영은 6위에 올랐고, 깔끔하게 연기한 김예림 선수도 9위로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'도핑 파문' 주인공 발리예바는 트리플 악셀을 실수했지만 높은 기술 점수로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발리예바는 연기가 끝난 뒤 눈물을 흘렸고,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도핑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발리예바의 출전이 허용되자 국제빙상경기연맹은 프리스케이팅 출전 선수를 25명으로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발리예바를 인정하지 않고 원래대로 24명이 뛰도록 하겠다는 건데 발리예바를 '투명 인간'처럼 취급하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자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내일 저녁에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3위인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와 유영의 격차가 9.5점으로 아주 크지는 않아서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메달권 희망도 가져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컬링 '팀 킴'의 4강 진출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. 스위스전 결과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에 끝났는데 아쉽게도 패배했습니다. <br /> <br />팀 킴, 세계 랭킹 2위 스위스를 만나서 팽팽한 승부를 펼쳤는데요. <br /> <br />9엔드까지 2점 차로 뒤지고 있었는데 10엔드에서 대량 실점을 하면서 4:8로 졌습니다. <br /> <br />4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라서 아쉬운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가능성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저녁에는 덴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지은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02161330285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