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파특보 확대·강화…출근길 체감 영하 20도 강추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더 춥습니다.<br /><br />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집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날씨 상황, 기상 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재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매서운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5시를 기준으로 강원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-23.6도, 대관령 -17.1도, 서울 -9.9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.<br /><br />찬 바람이 더해지면서 중부 내륙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한파특보는 확대, 강화됐는데요.<br /><br />경기 북부와 강원, 경북 북동 산지에 한파경보,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경북, 전북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월 15일~16일 이틀 사이에만 23건의 수도시설 동파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계량기 함을 다시 점검하는 등 막바지 한파에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에 일시 풀리겠지만, 일요일부터 다시 찬 바람이 불면서 예년보다 추워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날이 풀렸다, 추워졌다를 반복하며 당분간 기온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.<br /><br />호남 지방으로 쏟아지던 눈은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영하권 추위에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해있습니다.<br /><br />차량과 보행자 모두 미끄럼 사고에 조심해야겠습니다.<br /><br />눈이 내린 서쪽지방과 달리 동쪽지방은 더욱 메말라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북 영덕의 산불처럼 대형 화재 위험이 큰 만큼 불씨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매서운한파 #체감온도 #건조한날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