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지역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천 명대에 머물던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두 배 넘게 늘어 6천 명대까지 치솟았는데, 학교 개학까지 앞둔 상황이라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부산에서 확진자가 몇 명이나 늘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사이에만 6천2백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임시선별검사소에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까지는 3천 명대에 머물렀는데, 다음날 6천4백83명에 달하며 하루 사이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확진자도 6천 명이 넘어서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% 후반대에 머물렀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조금씩 높아져 어제는 34%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개학을 준비하는 교육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교육청은 일단 자가검사키트 3백50만 개를 확보해 다음 달 한 달 동안 모든 학교 교직원과 학생에게 제공하고, 확진자가 다수 나오는 학교에는 이동식 PCR 검사 버스를 보내 신속한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원격수업 기준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한 학교에서 학생 확진자 비율이 5%가 넘고, 등교하지 않는 학생이 20%가 넘으면 해당 학교에 대해서는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의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접하고 있는 경남에서는 4천4백여 명이 늘었고, 대구에서도 4천백 명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모두 네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3만7천7백61명, 국내 비율로는 40.5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2171101526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