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회삿돈 245억원 횡령 주식투자…계양전기 직원 체포

2022-02-17 0 Dailymotion

회삿돈 245억원 횡령 주식투자…계양전기 직원 체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0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코스피 상장사 재무팀 직원에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빼돌린 돈은 주식과 가상화폐에 투자해 모두 손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도덕적 해이 속에 유사한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. 홍정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스템임플란트, 강동구청에 이어 또다시 초대형 횡령사건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코스피 상장사 계양전기입니다.<br /><br />이 회사 재무팀 직원 김모씨가 횡령한 금액은 현재까지 파악된 것만 200억원이 넘습니다.<br /><br />김씨는 장부와 재무제표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지난 2016년부터 무려 6년에 걸쳐 돈을 빼돌렸습니다.<br /><br />뒤늦게 이상을 발견한 외부감사인의 자료요구에 압박을 느낀 김씨가 회사에 범행을 자백했고, 회사는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.<br /><br />김씨는 회사 측에 "빼돌린 돈은 모두 주식과 가상화폐, 도박 등에 넣었다 손실됐다"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파악된 횡령액은 약 245억원으로, 계양전기 자기자본의 12.7%에 달하는 규모입니다.<br /><br />공범 여부를 비롯해 김씨가 투자한 종목이나 횟수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16일 밤 9시 반쯤 거주지에서 김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김씨가 횡령금 일부를 빼돌렸을 가능성에 대비해 김씨의 계좌와 부동산 등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2,215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오스템 재무팀장 김모씨는 횡령금 일부를 부동산과 금괴 등으로 바꿨습니다.<br /><br />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직원의 횡령 혐의 발생으로 계양전기에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며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#횡령 #계양전기 #수서경찰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