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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공 예상일 지났는데…'우크라 사태' 외교적 돌파구 가능?

2022-02-17 1 Dailymotion

침공 예상일 지났는데…'우크라 사태' 외교적 돌파구 가능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일로 지목했던 '16일'이 지났습니다.<br /><br />서방과 러시아가 러시아의 일부 병력 철수를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다만, 미국은 외교적 돌파구 마련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일로 지목했던 '16일'이 지나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특정 날짜를 전략적으로 언급한 것인지, 아니면 정보 자체에 오판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서 일부 병력이 철수 중이라는 러시아의 주장에 대해 검증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 고위 당국자는 러시아 발표는 거짓이며 오히려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병력을 7천 명 늘렸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CNN도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보고서를 인용, 러시아가 오히려 군비를 계속해서 증강하고 있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이런 위기 국면에도 주요국 정상 간 접촉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외교적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중국과 프랑스 정상은 침공 예상일이었던 당일 전화 통화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과 독일 정상도 같은 날 전화 통화를 하고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,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이번 주 잇달아 유럽을 찾아 나토 동맹들과 함께 사태 해법을 논의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위기감이 고조됐던 '16일'이 지나면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간 합동군사훈련이 끝나는 날인 동시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일인 '20일'이 주목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#침공예상일 #러시아 #우크라이나 #미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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