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, 금메달로 말 그대로 유종의 미를 거뒀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민정, 황대헌 선수 취재진과 기자회견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수칙 때문에 내일 바로 귀국하거든요.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풀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정 선수 어제 환상적인 경기로 경기로 해피엔딩했죠. 주종목인 1500m에서 평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땄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전 1000m 또 3000m 계주 은메달에 이어 베이징에서 세 번째 메달이자 황대헌에 이은 우리나라 두 번째 금메달입니다. <br /> <br />최민정 선수, 얼음공주라는 별명답게 무표정한 얼굴이 특징인데요. <br /> <br />1000m 은메달 따고 만감이 교차한 듯 폭풍 눈물을 쏟았고요. <br /> <br />3000m 계주 짜릿한 역전 레이스를 이은 뒤에는 동료들과 미소를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500m 금메달로 마침대 함박웃음,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말 좋아서 믿기지가 않는다. 애국가를 울리게 해서 뿌듯하다, 이런 말을 했고 마음고생도 털어놨는데요. <br /> <br />평창 때 경험을 쌓았으니 두 번째 올림픽 괜찮을 줄 알았는데 역시 올림픽답게 생각 이상으로 힘들었다 하면서 천천히 생각하겠다는 말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정 선수 이미 역사입니다. <br /> <br />평창 2관왕에 이어 베이징에서도 메달 3개를 추가하면서 쇼트트랙 전이경, 이호석, 박승희. 또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과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포상금도 두둑한데요. <br /> <br />금 하나, 은 둘을 딴 최민정, 문체부와 체육진흥공단, 빙상연맹에서 최소 3억 9020만 원을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남자 5000m 계주도 은메달을 땄어요. 그런데 12년 만에 시상대에 오른 거라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10년 밴쿠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입상입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에 이은 2위로 우리나라 멤버 5명 모두 메달을 걸었는데요. <br /> <br />올림픽에 처음 나온 이준서, 박장혁, 김동욱, 이 3명은 어제 메달로 베이징 첫 번째 병역특례 대상자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올림픽이라고 했던 맏형 곽윤기 선수, 시상대에서 BTS 춤을 추는 팬서비스도 보였죠. <br /> <br />금메달을 보고 준비했는데 솔직히 아쉽다면서 한 번 더 도전해야 하나, 고민하는 밤이 될 거다. 이런 소감을 남겼는데요. <br /> <br />간밤에 장외 금메달을 땄습니다. <br /> <br />본인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의 구독자가 100만 명을 넘어 골드버튼을 예약했습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02171748347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