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역 성공 모델이었던 한국이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 속도에 더는 기존 전략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문은 한국이 지난 2년 동안 검사와 추적, 치료를 핵심으로 하는 이른바 '3T 전략'을 통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성공을 거뒀지만, 오미크론 변이가 보건 체계의 안정을 위협함에 따라 이젠 이런 전략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한국이 지난 한주 일반 코로나 확진자들을 집에서 스스로 돌보게 하는 조치를 시작했다면서 감염병에 취약한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만 자원을 집중하는 '위중증환자 중점 관리' 체계로 전환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새로운 전략은 정부의 엄격한 방역 규제에 익숙했던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으며, 재택치료가 늘수록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주 대한백신학회 회장은 인터뷰에서 정부가 일부 손을 떼는 방역 정책이 그동안 백신 접종 등 규제를 충실히 따른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적자생존과 같은 상황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엽 (kyup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172341169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