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2천억 대 횡령사건으로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게 됐습니다.<br /> 계속 주식시장에 상장시켜도 될지 다시 따져보겠다는 것인데요.<br /> 그때까지 거래 정지가 불가피해 2만 개인투자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. <br /> 최은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하고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심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기업심사위원회는 4월 중순쯤 열릴 예정인데, 영업지속성과 재무안전성, 경영투명성을 중심으로 심사해 거래재개나 상장폐지, 1년 이내 개선 명령 중 하나를 확정하게 됩니다.<br /><br /> 그때까지 주식 거래는 정지됩니다.<br /><br /> 그동안 시장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심사 대상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습니다.<br /><br /> 횡령사건 자체로 심사 대상에 오르는 일은 흔치 않지만, 워낙 액수가 큰데다 내부통제가 미흡한 사실이 드러났고, 부실회계 논란까지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