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신규 확진자 3만6천명…2주만에 5배 급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선데다 1만 명에서 3만 명대로 증가하는데 2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(18일) 0시 기준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6천511명입니다.<br /><br />이는 어제(17일)보다 8,064명 늘어난 것으로 사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6일 2만 명대로 들어선뒤 이틀 만에 다시 3만 명대로 올라선 겁니다.<br /><br />1만 명대로 첫 진입한 이후 3만 명대에 이르는 데 13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일 7천여 명에 비하면 2주 만에 5배로 급증한 겁니다.<br /><br />시·군 별로 보면 고양과 수원에서 3천 명대를 기록했고 화성, 용인, 성남 등 3개 시에서 2천 명대, 부천, 파주 등 9개 시에서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확진자가 100명 미만인 곳은 인구 4만 명의 연천군이 유일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재택치료자는 오늘 0시 현재 9만9천여 명으로 1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뒀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사이에 1만1천여 명이 늘어난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부 시군의 경우 재택치료자들에게 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행정안내센터를 아직까지 운영하지 않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일반관리군에 해당되는 재택치료자는 평소 다니는 동네 병의원을 통해 의료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인 이용 바랍니다."<br /><br />경기도는 지난 14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와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접종을 시작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＃코로나19＃방역＃경기도＃노바백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