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택치료 환자 숫자가 크게 늘면서 대부분 병·의원이 쉬는 주말엔 24시간 의료상담센터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데요. <br /> <br />비대면으로 약을 처방하고, 또 환자의 위급상황을 보건소나 119에 바로 알리는 역할을 맡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의료상담센터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보라매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말에도 24시간 의료상담센터에는 운영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재택 치료 환자들은 평소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 전화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많은 병원이 문을 닫는 주말에 몸에 이상을 느끼면 24시간 의료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으면 됩니다. <br /> <br />보라매병원은 다른 센터보다 상담 진료 시작이 늦어 건수가 많지는 않지만, 주말을 맞아 평소보다 전화량은 늘어날 게 예상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간호사가 환자와 통화하고 작성한 상담 기록지는 의사한테 전달되고, 의사는 처방이 필요한 환자인지 판단하는데요. <br /> <br />약이 필요한 환자는 집 주변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해 해열제 등 필요한 약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. <br /> <br />24시간 상담센터는 관할 보건소에 환자들의 특이사항을 알리는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명이 위급한 재택 환자가 전화를 걸어오면 바로 119구조대나 보건소와 연계해 병원 이송까지 돕습니다. <br /> <br />보라매병원에서는 현재 6개 전화 회선으로 모든 재택 환자 상담 업무를 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문의가 계속 느는 추세라 회선을 모두 12개까지 늘리면서 인력도 충원해 업무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재택 치료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인데, 의료 대응 역량도 키운다는 대책도 나오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재택 치료 환자 숫자가 전국에서 40만 명, 서울에선 8만 명을 넘기면서 상담 업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병원 세 곳이 진행하는 24시간 상담업무를 서울의료원도 맡게끔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택 치료엔 한계도 명확한 만큼, 환자들이 대면 진료를 받기 어려워지는 상황은 막아야 할 텐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는 확진자가 찾을 수 있는 외래치료센터를 지금보다 2배 늘려 다음 달 안에 25개소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음 주부터는 전용 방역 택시도 운영해 재택 환자가 쉽게 병원에 갈 수 있게 돕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도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191152024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