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 <br>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<br>오늘부터는 새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됩니다. <br> <br>영업시간 제한은 1시간 미뤄져 10시까집니다.<br> <br>일부 시설은 QR코드 없이도 출입할 수 있었는데,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은 상황이라, 시민들 반응도 제각각이었습니다. <br> <br>서울 홍대거리에 김예지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<br><br>김 기자, 바뀐 첫날인데, 거리에 사람들이 많습니까?<br><br>[리포트]<br>네, 서울 홍대 거리에 나와있습니다. <br> <br>눈이 왔다 그쳤다하는 궂은 날씨에도 거리엔 사람들로 북적이는대요. <br> <br>이곳 상인들은 밤 9시까지 영업이 가능했던 지난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합니다. <br> <br>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이 밤 10시로 연장된 것에 대해 시민들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 <br><br>[진한결 / 서울 송파구] <br>"평소 9시까지 놀 때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오늘 10시까지라서 제대로 놀다 갈 생각입니다." <br> <br>[김진석 / 경기 화성시] <br>"확진자가 되게 많이 나오는 시점에서 방역을 갑자기 완화하는 게 의아하긴 합니다. " <br> <br>자영업자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. <br> <br>1시간 연장된 건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겁니다. <br> <br>[백종배 / 한식당 사장] <br>"사람들이 나가서 뭔가 특이한 것도 보고 싶어 하고 좀 늦게까지 있고 싶어 하는데. 1시간 풀어가지고는 큰 의미가 없고 최소한 12시 정도까지는." <br> <br>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애선 QR코드와 안심콜이 없이도 이용이 가능합니다. <br> <br>[김판석 / 서울 마포구] <br>"QR 체크하느라고 휴대전화 꺼내고 또 로그인도 잘 안 되고 그래서 지체 시간이 있었는데요. 바로 들어와서 불편한 점이 없었던 것 같아요." <br> <br>다만 실내 푸드코트의 경우 방역패스 적용시설로 분류돼 QR코드나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합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향후 코로나 유행 상황에 따라 위기 상황이 예상되면 추가 강화 조치를, 감소세로 전환되는 경우엔 완화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 홍대거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강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