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유세차량 사망사고를 겪었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잠시 멈췄던 선거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.<br> <br>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입장변화가 없다고 말을 아꼈지만 물밑 움직임이 감지됩니다.<br><br>이민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 완치 후 퇴원한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의료 봉사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유세버스 사망 사고로 선거 운동을 중단한 지 나흘 만에 코로나 선별진료소 자원 봉사로 선거 운동을 재개한 겁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] <br>"오미크론 확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. 이번 고비 많은 국민들이 합심해서 잘 넘기면 좋겠습니다." <br> <br>안 후보는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국민의당 관계자는 "여론조사 단일화에 입장 변화가 없다"며 "윤석열 후보가 답할 차례"라고 했습니다.<br> <br>양측이 겉으로는 강경하지만 물밑에서는 여러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에서 단일화 이후 합당을 띄우는 것 역시 안 후보를 설득하기 위한 카드라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중도 사퇴할 경우 지금까지 사용한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수 없는데, 합당을 통해 정당 회계를 통합하면 국민의힘에서 국민의당이 쓴 비용을 갚아줄 수 있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 관계자는 "안 후보 결단만 남은 상황"이라며 "28일 투표용지 인쇄 전에는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<br><br>늦어도 다음 주말 전에 두 후보간 담판 회동이 성사될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한편,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의정부와 구리 등 경기 북부 지역을 돌며 규제에 따른 보상을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이민찬 기자 leemin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