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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과 호수 빙판 걷다가 빠져…중학생 참변

2022-02-19 6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중학생이 얼어붙은 호수 위를 걷는 중에 얼음이 깨져 버렸습니다.<br> <br>친구들이 애타게 구조요청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> <br>이솔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119 상황실에 구조 요청이 들어온 건 오늘 새벽. <br> <br>물에 빠진 친구를 도와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> <br>15살 중학생이 서서울호수공원 안에 있는 호수에 빠지는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3시 55분. <br> <br>친구 4명과 얼어붙은 호수 위를 걷다가, 갑자기 얼음이 깨져 2미터 깊이 물에 빠졌습니다. <br><br>"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늦은 밤인데다 수질도 탁해 물에 빠진 학생을 찾는데 애를 먹었습니다." <br> <br>중학생은 수색 2시간 만에 찾았지만 의식이 없었고,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[서울 양천소방서 관계자] <br>"(호수) 가운데가 이제 살얼음이 끼어있는 상태였는데 겉에는 좀 괜찮았나 봐요. 그래서 가다가 가운데에서 푹 빠졌다고 하네요." <br> <br>공원 곳곳에 호수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. <br> <br>[서서울호수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] <br>"거기에 큰 플래카드(현수막)로 돼 있어요. '얼음에 들어가지 마세요.' 주변에 다 쳐놨거든요." <br> <br>경찰은 숨진 학생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고, 같이 있던 친구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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