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새로운 방역지침 적용…거리 곳곳 ’북적’ <br />식당·카페의 방역패스 사용은 그대로 유지 <br />큰 혼란은 피했지만…"또 바뀐 지침 헷갈린다"<br /><br /> <br />오늘부터 새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되면서 식당 등에서 역학 조사용 출입명부 작성이 잠정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업시간도 밤 10시까지로 늘었는데, 현장에선 겨우 1시간 연장으론 별 도움 안 된다는 불만과 함께, 수시로 바뀌는 방역 지침이 헷갈린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로운 방역지침 적용이 시작된 주말, <br /> <br />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거리 곳곳이 사람으로 붐빕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안심콜과 수기 명부 등 출입명부 작성이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가 간소화되면서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방역패스 사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"예방접종 확인하겠습니다. (일단 음성 확인서로….)" <br /> <br />큰 혼란은 없었지만, 곳곳에서 또 바뀐 지침이 헷갈린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[정광수 / 경기 용인시 중동 : 가게들 같은 데 입장할 때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, 기존과 다른 점이 어떤 게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지 않으면 전달된 게 없어서….] <br /> <br />[윤효희 / 칼국숫집 운영 : 저희 업자 입장에서는 참 어려움이 많습니다. 맨날 그거 찾아봐야 하고, 또 그런 지침을 미리 받아서 하는 게 아니다 보니까….] <br /> <br />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다시 밤 10시까지로 한 시간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겨우 한 시간 연장으로는 이미 진 빚도 갚기 어렵다는 자영업자의 하소연과 함께, 거리두기 수칙은 여전히 주먹구구식이라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박상열 / 갈빗집 운영 : 빚더미에 앉아서 언제 어느 때 파산 신청이 들어가느냐가 문제일 거예요. 그러니까 탁상공론 제발 하지 말고 이제 앞으로라도 데이터를, 정확한 데이터를 지역별로 다니면서….] <br /> <br />자영업자 단체는 최소 자정까지는 영업시간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[민상헌 / 코로나자영업피해총연대 공동회장 : 시간은 새벽 12시까지는 해줘야 해요. 그래야지 자영업자 중에서도 집합 금지, 집합 제한된 업종에 있는 사람들이 숨통이 트이고….] <br /> <br />또 거리두기로 손실이 큰 자영업자들을 더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1921560678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