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 연장되는 거리두기 일부 완화 조치가 계속되는 확산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일부터 벌써 사흘째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이미 10만 명을 넘었는데, 전날 같은 시간보다 3천6백여 명 더 많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 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좀처럼 꺾이지 않는 확산세는 이전 주와 비교하면 더욱 확연하게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1주 전 같은 시간 5만 2천여 명의 2배에 육박하고, 2주 전 2만 6천여 명에 비하면 4배 가까운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확산세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 추세도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24일 이후 26일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추세라면 위중증 환자 규모가 다음 달 2일쯤 최대 2,500명에 이를 것이란 예측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신상엽 / 감염내과 전문의 : 이런 상황에서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게 됐을 때는 전반적인 그런 의료 시스템 부하가 사실 불가피할 수밖에는 없는데 지금 2,500명도 사실 제가 보기엔 보수적으로 잡힌 숫자라고….] <br /> <br />사망자도 71명 추가돼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7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의 가파른 증가세를 타고 재택치료 대상자는 40만 천137명으로 하루 만에 5만 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어제부터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 종료 시간이 밤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 거리두기 완화 조치도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좀처럼 사그라들 줄 모르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우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2000524422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