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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유럽과 북유럽에 강한 폭풍...최소 13명 숨져 / YTN

2022-02-19 0 Dailymotion

서유럽과 북유럽에 시속 190km가 넘는 폭풍 '유니스'가 불어 최소 13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대부분 넘어진 나무에 깔리거나 바람에 날린 물체에 맞아 숨졌는데 철도가 끊기고 정전 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시각 18일 영국 런던 부근의 한 도로에서 거대한 나무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지나던 이층 버스 앞으로 쓰러집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이날 영국에선 쓰러진 나무와 바람에 날린 물체 등에 맞아 3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 시속 196km의 강풍 '유니스'의 위력을 이기지 못하고 런던의 랜드마크인 오투 아레나 경기장의 지붕이 뜯겨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 근처 브렌트우드에선 400년 된 고목이 쓰러져 주변 가옥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항공기 수백 편이 결항했으며 영국에서만 한 때 백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과 프랑스 북부 해안을 강타한 '유니스'는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 북유럽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덜란드에서도 가로수가 길가의 차량을 덮쳐 3명이 숨지는 등 이번 폭풍으로 유럽에서 최소 1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함부르크에선 폭풍의 영향으로 바다 수위가 높아지며 해안 주변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물에 잠긴 도로에서 차량에 갇혀있던 운전자는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하르트비그 발트슌 / 구조 운전자 : 지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물이 깊다는 걸 깨닫는 순간 이미 늦었습니다. 엔진이 멎었고 물에 잠겼습니다.] <br /> <br />유니스는 이번 주 들어 유럽을 강타한 두 번째 폭풍입니다. <br /> <br />앞선 폭풍으로 독일과 폴란드에서 5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철도 운행 재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백만 가구 이상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한 폴란드에선 총리가 시민들에게 가능한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200604360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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