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10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건수가 줄어든 주말에도 확산세가 이어지며 사흘째 10만 명대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주에 완화된 거리두기 방역 수칙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확산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홍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2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도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십만 4천829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2천6백여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국내 발생은 십만 4천732명이고, 해외 유입은 97명입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31명 늘어 439명을 기록했고, 사망자는 5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 7천405명입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의 대유행 이후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주 사이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2주 전 3만8천 명, 1주 전 5만6천 명에서 이번 주는 사흘째 10만 명대 환자 발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말에는 검사 건수 감소에 따라 확진자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, 주말 효과도 없을 만큼 확산세가 거셉니다. <br /> <br />이런 추세라면 이달 말에는 20만 명, 다음 달 초에는 30만 명의 신규 환자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달 초쯤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폭증과 함께 재택치료 대상자도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5만여 명으로 하루 만에 5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재택 치료자도 지난 13일 21만 명에서 일주일 사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32.5%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.5%포인트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어제부터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밤 10시로 연장되고 다음 달 초에는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긴장감이 풀어진 상황에 초중고등학교에서 대면 수업이 이뤄질 경우 확진자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위중증 환자 증가에 대비해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투여 대상을 내일부터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는 60살 이상과 면역저하자, 50살 이상 기저질환자였는데, 40대 기저질환자가 대상에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201151273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