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명 가운데 12명은 9살 이하 어린이 확진자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확진자 폭증으로 어린이 재택치료자도 크게 늘면서 서울시에 마련된 소아 전용 상담센터에는 의료 상담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서초구에 있는 소아 전용 의료상담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소아 확진자가 늘면서 그곳 의료상담센터도 분주해졌을 것 같은데,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소아 전용 의료상담센터에는 어제 하루만 해도 코로나19 의료 상담이 350여 건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담 휴대전화가 쉴 새 없이 울릴 정도로 분주했는데요. <br /> <br />어린이들은 본인의 증상을 명확히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, 병원 측은 일반 환자보다 꼼꼼히 아이의 증상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면 의료 상담이 이뤄지는 모습 짧게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송종근 / 서울 서초구 재택치료운영단 부단장 : (아기가 어리광부리듯이 울어요) 그건 후두가 붓기 시작한 것 같아요, 어머니. 아기가 80일 됐다고요?] <br /> <br />이처럼 소아 확진자를 둔 보호자 분들은 지난 17일부터 이곳에서 코로나19 의료 상담을 비대면으로 받으실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병원에는 특히 외래진료가 가능한 음압 시설이 함께 있어 필요한 경우 예약을 거쳐 대면 진료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비대면 의료 상담은 따로 예약 없이 상담 접수를 거쳐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전화나 영상통화를 통해 소아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, 필요한 경우 약 처방도 이뤄지는데요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어린이 확진자가 먹거나 놀지 못하고 자려고만 하고, 소변을 적게 본다면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, 판단이 어렵다면 상담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9살 이하 확진자가 12%에 달하는 등 소아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늘면서, 서울시는 이곳 병원을 소아 전용 의료상담센터로 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소아 상담량 증가에 대비해 이곳과 같은 전용 상담센터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평소 다니던 동네 소아과 의원에서도 전화 상담·처방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소아 확진자의 경우 보호자들이 함께 확진돼 약을 처방받아도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. <br /> <br />지자체에서 약을 배송해주지만, 제때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재택치료자의 필수 외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2014193342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