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에도 거센 확산세…사흘째 10만명대 확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말인데도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거셌습니다.<br /><br />사흘째 확진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.<br /><br />일주일마다 확진자가 2배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만큼, 다음 달 초까지 20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새 전국적으로 10만5,0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내리 1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도 안 돼 확진자가 두 배가량 급증한 겁니다.<br /><br />방역 지표들도 줄줄이 악화일로입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자는 하루 새 5만 명 가까이 불어나 45만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이 낮다곤 하지만, 거센 확산세에 위중증 환자도 증가추세입니다.<br /><br />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200명대였던 위중증 환자는 400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환자용 병상 가동률도 전국 32.5%, 수도권이 30.4%로 하루 전보다 소폭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19일부터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다음 주 확산세는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 "다음 주 약 12만 명에서 16만 명 사이의 양성판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. 이보다 더 많은 수의 환자들이 진단되지 않고 있을 확률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하루 확진자가 이달 초 2~3만 명, 이달 중순엔 5만 명, 최근엔 10만 명으로 일주일마다 두 배씩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, 이달 말에는 20만 명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투약 대상이 21일부터 기존 고령층과 면역저하자, 50대 이상 기저질환자에서 이어 40대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 #사흘째 10만명 #재택치료 45만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