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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환자·사망 심상찮은 증가세…재택환자 숨지기도

2022-02-20 0 Dailymotion

중환자·사망 심상찮은 증가세…재택환자 숨지기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확진자가 하루 10만 명 넘게 폭증하면서 중환자와 사망자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서울 관악구에서 재택치료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지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45만 명도 넘은 재택치료자가 제대로 관리될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일 0시 기준 재원 위중증 환자는 439명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30명 넘게 늘어 이틀째 400명대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사망자도 51명으로 하루 전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증가 추세입니다.<br /><br />문제는 폭증한 확진자 가운데 일부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2~3주 내로 중환자 수는 훨씬 늘어날 것이란 점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도 다음 달 초 중환자가 2,500명까지 늘 수 있다고 했지만 의료계는 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을 지적합니다.<br /><br />더 큰 문제는 의료체계가 얼마나 버틸 수 있냐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지금도 병원 내 감염으로 대체인력 확보가 어려운 실정에 코로나 이외 다른 환자 진료 차질도 불가피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대학병원에 하루 수십 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의료진과 직원들이 격리되고 있거든요. 입원이 필요한 사람들의 시스템 자체가 큰 부하에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."<br /><br />재택치료환자 관리 역시 난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45만 명도 넘었는데, 서울 관악구에서는 지난 19일 재택치료 중인 50대 남성이 집에서 혼자 숨지는 일도 발생한 실정입니다.<br /><br />당국은 당장 21일부터 40대 이상 기저질환자도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고 25일부터는 호흡기클리닉에서도 처방하도록 했지만 5일 내에 처방해야 하는데 진단과 치료는 밀리고 있어 얼마나 효과를 볼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 200만 명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시작했지만 한두 달은 하루 최고 수십만 명대 확진자 발생을 지켜볼 수밖에 없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#중환자 #의료체계 #재택치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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