英, 코로나19를 감기 같은 풍토병처럼 대응 <br />BBC "많은 비용 들어가는 유증상자 대상 PCR 검사 폐지" <br />英, 1월초 정점 찍은 뒤 신규 확진자 급감 추세<br /><br /> <br />영국이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위해 당초 예정보다 한 달 앞서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 규정을 없애고 무료검사도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올해로 95살인 엘리자베스 여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영국민들이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총리실은 확진자 자가격리 등 방역규제를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당장 이번 주부터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존슨 총리는 "지난 2년간 백신과 치료제 등 강력한 방어력을 구축했다"며 "이제 '위드 코로나' 계획을 발표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리실은 앞으로 코로나19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지역 당국에서 기존의 보건 역량으로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BBC는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유증상자 대상 PCR, 유전자증폭 검사도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지난달 한 달 동안에만 코로나19 검사에 20억 파운드 우리 돈 약 3조 3천억 원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현지시간 19일 3만4천3백여명, 사망자는 128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초 22만명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은 뒤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당은 존스 총리가 이른바 '파티 게이트'로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승리를 선언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올해 95살로 세계 최고령이자 최장기간 재위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<br /> <br />[윌 허트 / 영국 시민 : 매우 슬픕니다. 여왕은 항상 그곳에 계셨는데…나는 여왕이 쾌차할 것이고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.] <br /> <br />여왕은 이달 초 두 번째 감염 판정을 받은 찰스 왕세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왕실은 여왕이 현재 가벼운 감기 같은 증상을 겪고 있지만 윈저성에서 가벼운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210751031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