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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영아 진료 안 된다며 거절"...영·유아 응급 확진자 갈 곳 없다 / YTN

2022-02-21 1 Dailymotion

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치료를 받던 영아가 응급실을 수소문하다 수차례 거절당한 끝에 숨졌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소아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영·유아 응급 환자가 입원할 병원이 마땅치 않아 비극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8일 밤, 경기도 수원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를 받던 생후 7개월 남자아이가 숨을 제대로 못 쉰다는 119신고가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이 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원들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이송 가능한 병원을 수소문했지만, "영아 진료가 안된다"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[부근 종합병원 관계자 : 아이들은 말을 못 하니까 소아과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데로 가야죠. 대학병원에서는 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, 일반 지역 병원에선 그걸 소화하지 못해요.] <br /> <br />대형병원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[부근 대형병원 관계자 : 응급실에서 수용 불가능한 경우는 못 받죠. 저희 여건을 봐서 받는 거죠. 지금 (병상이) 다 찼어요.] <br /> <br />아이는 집에서 17km 넘게 떨어진 병원으로 갔지만 결국,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·유아 응급 환자는 소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대형병원 등이 받을 수 있는데 그만한 인력이나 시설을 갖춘 곳이 많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엔 소아 응급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료센터도 있지만, 숨진 아이 집에선 1시간이나 떨어져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'는 응급의료법에 따라 소아 응급 전담 의사가 4명 이상 있고, 중환자 병상과 연령별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신청한 병원이 많지 않아 전국 5곳에 불과한 게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[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관계자 : 병원들이 (인력) 채용이 안 되거나 시설을 못 갖춰서 개설을 못 한 경우도 있거든요. 여건이 된다 싶으면 예산을 확보해 추가로 늘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영유아 환자 진료가 까다로운 데다 응급실 근무라는 부담 때문에 꺼리는 측면이 있어 병원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소아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만큼 재택치료 시 응급 상황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단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211832278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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