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대 대선 3번째 TV 토론에서도 여야 대선 후보들은 난타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 손실보상과 대장동 개발 의혹 등을 놓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민석 기자! <br /> <br />이재명, 윤석열 두 후보, 오늘도 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거친 설전을 벌였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최근 보도된 '김만배 녹취록' 내용을 고리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역공을 취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만배 씨가 말했다는 "윤석열은 영장 들어오면 죽어.", "윤석열은 내가 가진 카드면 죽어"라는 대목을 직접 거론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대장동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은 현직 대법관이란 보도를 근거로, 자신을 그분으로 몰아붙인 윤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윤석열 후보는 사과 대신 여전히 이 후보에게 책임이 있다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윤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시절 저지른 부정부패에 제대로 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화천대유 관계자들은 이 후보와 훨씬 가깝다며, 김만배는 '이재명 게이트'란 말도 했다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 후보는 허위 사실이면 후보 사퇴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소상공인 손실 보상을 놓고도 여야 후보들은 첨예하게 대립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국가 대신 국민이 피해를 본 만큼 조속히 손실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추경안 처리에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집권 여당 대선 후보로서 현 정부의 방역 정책 실패를 인정한 것이나 다름 없고, <br /> <br />민주당이 야당 코스프레 하지 말고 대선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코로나 19가 확산할 때마다 추경을 편성하는 건 비정상적이라며, 거대 양당 모두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심상정 후보 역시 양당이 서로 남 탓하다가 2년간 책임 공방만 했다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이번 코로나19 때문에 사실 국민께서 우리 국가 대신에 책임진 게 너무 많습니다. 그래서 지난 손실도 보전해드려야 하고, 앞으로 생길 손실도 우리가 보전해드려야 하는데, 국민의힘, 정말 불났으면 빨리 불을 꺼야지. 양동이 크기 따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2122354669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