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중증ㆍ사망 증가세…방역당국 "풍토병 전환과정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초면 위중증 환자가 1,000명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자리잡기 위한 과정이란 평가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2주 연속 증가세입니다.<br /><br />이달 초 10%대였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30%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달 초에는 위중증 환자가 1,000명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방역당국은 불안해할 필요는 없으며, 오히려 "한 차례 정도의 큰 유행을 거치며 풍토병 '엔데믹'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의료체계 여력 내에서 통제되는지가 중요한 만큼, 치명률 낮은 오미크론 유행 상황이 엔데믹 전환에 더 유리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대부분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유행이 진행되고 면역이나 치료가 되면서 함께 엔데믹화 될 거라는 것을 예측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다만,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자리잡으려면 국민의 질병 수용성은 물론, 백신과 치료제, 의료체계대응 등의 조건이 충분히 갖춰져야 합니다.<br /><br />단순히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이들 조건이 충족돼야해 아직 시기를 가늠하기는 어렵다는 게 방역당국 설명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대유행 후 획득된 자연면역과 예방 접종 면역 등으로 확산세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유행이 정점을 지나면,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패스 등에 대한 재조정도 필요하다고 보고, 관련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<br /><br />romi@yna.co.kr<br /><br />#노바백스 #엔데믹전환 #먹는치료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