체감온도 -10도 강추위…늦겨울 한파 언제까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일 늦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종일 체감하는 추위가 심한데요.<br /><br />이번 한파가 언제쯤 누그러지고, 따뜻한 봄 날씨가 올지 김동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곧 봄을 맞이할 2월 하순이지만 여전히 온몸을 꽁꽁 싸매고 운동을 합니다.<br /><br />계속되는 늦겨울 강추위에 한강엔 아직도 얼음이 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한파의 기세가 대단합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도 철원 영하 14도, 서울 영하 8도를 보이겠고, 특히 매서운 찬바람에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.<br /><br /> "한파특보가 발표된 중부내륙지역과 경북북부내륙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으니,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이번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진 뒤, 주 후반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을 기준으로 내일과 모레도 아침엔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겠고,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크게 춥겠습니다.<br /><br />금요일이 되서야 아침 기온이 예년 이맘때 수준을 회복하겠고, 주말에는 영상으로 올라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다음주 초엔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영상 10도, 남부에선 영상 15도 안팎으로 올라 서서히 봄을 맞이하겠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끝나고 나면 밤낮 기온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며,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한파 #추위 #찬바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