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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스톡옵션 먹튀' 막는다...6개월 동안 주식 처분 제한 / YTN

2022-02-22 0 Dailymotion

상장 전 스톡옵션 행사 주식, 의무보유 제도 적용 <br />상장 후 스톡옵션 행사 주식, 처분 제한받지 않아 <br />지난해 카카오페이 경영진 대량매도 '먹튀' 논란 <br />금융당국 제도 개선…"상장 후 취득도 의무보유"<br /><br /> <br />카카오페이 임원진이 상장 후 스톡옵션 행사 주식을 대량매도해 '먹튀 논란'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는 신규 상장기업 임원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도 의무보유 대상에 포함돼 6개월 동안 처분이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제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어떻게 제도가 바뀌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기업이 신규 상장할 때 적용되는 의무보유 제도는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보통 6개월 정도 처분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입니다. <br /> <br />상장 초기에 대량 매도로 인한 주가 급락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한다는 취지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 규정상 주식매수선택권, 즉 스톡옵션을 상장 전에 행사해 취득한 주식에 대해서는 의무보유 제도가 적용되지만, 상장 후에 행사해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엔 적용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해 카카오페이 류영준 당시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8명이 상장 한 달 만에 스톡옵션 취득 주식 44만 주를 매각해 878억 원의 차익을 보면서 '먹튀'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금융당국이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상장 전에 부여받은 스톡옵션을 상장 이후 행사해 취득한 주식도 의무보유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어 신규 상장 2개월이 지난 시점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식을 취득하면 6개월 중 잔여 기간인 4개월 동안은 주식을 처분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재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의무보유 기간 6개월은 '최소 기간'이지만 신규 상장기업 대부분이 일률적으로 6개월로 설정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6개월이 지난 직후 매도가 집중돼 가격 변동성이 커진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이와 관련해서도 신규 상장 기업이 자발적으로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해 의무보유 기간을 차등 설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규정 개선안은 금융위와 증권선물위원회 승인을 거쳐 다음 달부터 곧바로 시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2221303130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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