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넷 가운데 하나는 소아·청소년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은 열이 나는 건 괜찮지만, 갑자기 잘 안 먹고 소변량이 줄거나 자꾸 누우려고 하는 증상을 보이면 위험신호라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아이가 코로나19로 아플 때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 이준엽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아 한번 해볼 수 있을까요?" <br /> <br />서울 방배동에 있는 소아·청소년 외래진료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입원은 안 해도 되지만, 대면 진료는 필요한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아들을 위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음압실에서 목이 부었는지 검사하고, 폐렴 확인을 위해 X레이도 찍어 봅니다. <br /> <br />"폐사진 한번 찍어보면 되는데요, 어머니." <br /> <br />서울에선 이곳 외에도 외래진료센터 일곱 군데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10명 중 3명이 소아·청소년이다 보니 수요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면 진료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예약 없이 전화로 진료·처방받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는 일반 동네 소아청소년과에서도 전화로 비대면 상담·처방이 가능하고, <br /> <br />밤에는 소아·청소년 전문 의료상담센터로 전화해야 하는데, 서울엔 모두 세 곳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열이 날 때보다는 갑자기 잘 먹지 않거나 소변량이 줄면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아이가 자꾸 누우려고 하는 등 기운이 없어지는 것도 위험 신호입니다. <br /> <br />[송종근 / 서울 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 원장 : 심한 열이 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. 오히려 더 위험한 증상은 잘 안 먹고, 소변량이 줄고, 잘 놀지 않고, 자꾸 누우려고 하는 증상이 위험한 신호입니다.] <br /> <br />전국을 통틀어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는 아직 다섯 곳뿐입니다. <br /> <br />미리 아이 상태를 관찰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두면 응급 상황에 덜 당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221824352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